▲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김학송 사장이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부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퇴임 시기를 조율해왔다”며 “도로협회 협회장을 겸임하고 있어 26회 도로의 날 기념식이 있는 7일 사퇴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12월 11일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은 3년 6개월의 재임 동안 2014부터 4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열린 제25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는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도로교통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임식은 오는 12일 김천 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