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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박태호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2017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7월10일 18시53분  
▲ 박태호 대구대 교수

대구대 박태호 교수(원예학과)가 지난 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7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박태호 교수가 2016년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국내 야생칡 모상근에서의 이소플라본과 생물전환에 의한 디하이드로다이드제인 분석(Isoflavones and biotransformed dihydrodaidzein in hairy root of Korean wild arrowroot)’이다.

박 교수는 논문에서 국내 야생 칡 뿌리를 조직배양으로 대량 증식해 여성호르몬 관련 질환에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된 ‘이퀄(equol)’을 합성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퀄은 식품으로 섭취된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장내 특정 세균에 의해 생물 전환돼 생성되는 물질이다.

콩과 작물에 많이 함유된 이소플라본보다 여성호르몬 관련 질환에 더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식품으로 이소플라본을 섭취하더라도 건강한 성인의 절반 이상은 이퀄을 생산할 수 없고, 이퀄은 매우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태호 교수는 “이소플라본을 대두(메주콩)보다 훨씬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국내 자생 칡 뿌리다”며 “칡의 모상근(뿌리)을 배양, 생산하고 특정 장내세균과 반응시켜 이퀄의 전구물질인 디하이드로다이드제인의 생성을 확인해 이퀄 대량 생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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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 김윤섭 기자
  • 경산, 청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