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에 거주하는 영농후계자 백낙민(36) 씨가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69호·의성군 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백 씨는 지난 5일 의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가입식에서 5년 내 매달 17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백 씨는 수십 년 째 쌀과 연탄을 기부하고 지난 2007년 자랑스런 도민상을 수상하기도 한 아버지 백인수 씨의 영향을 받았다며 “아버지를 늘 존경스럽게 생각했는데, ‘통 큰 기부로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는 사업가가 되라’ 는 권유를 하셔서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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