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딤프어워즈를 마지막으로 18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10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딤프어워즈에서는 세계최초로 3D기법을 도입한 폴란드 뮤지컬 ‘폴리타’가 딤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상은 중국뮤지컬 ‘오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외국뮤지컬상은 영국뮤지컬 ‘스팸어랏’이 차지했습니다.

창작뮤지컬 ‘피아노 포르테’가 4편의 뮤지컬과의 경쟁 끝에 창작뮤지컬상을 가져갔습니다.

대학생들의 재기발랄한 공연을 볼수 있었던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은 ‘올슉업’을 공연한 백석대학교에게 대상이 돌아갔습니다.

이번 딤프는 9개나라에서 26개 작품을 선보여 역대 최대규모였습니다. 전체 작품의 객석 점유율도 높아 흥행 실적도 좋았습니다.

폴란드의 3D 뮤지컬을 비롯해 인도,필리핀 뮤지컬이 국내에 처음 소개됐고 딤프의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전세계 뮤지컬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딤프는 세계적인 뮤지컬 축제로 성장하기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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