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청-안보공 합동 점검

구미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사는 지난 10일 지역 도료 제품 생산 업체인 ㈜빅스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했다.(안전보건공단 제공)
구미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사는 지난 10일 지역 도료 제품 생산 업체인 ㈜빅스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제25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대형사고 위험이 큰 화학업종의 재해예방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빅스의 안전보건관리 현황 소개와 실제 생산공장과 저장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진행됐다.

이어 분야별 점검반과 안전보건관리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며 사업장의 적극적인 자율안전관리 활동을 격려했다.

㈜빅스는 근로자 수 27명의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안전보건관계자가 화재-연소 및 방폭 공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화재·폭발 예방활동 등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에는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의 방독면을 지퍼백에 넣어 밀봉상태로 항시 갖추고 있다.

더불어 방독면 착용, 카트리지 교체 등 보호구 활용방법과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등 정기적인 대응훈련으로 경비·청소 담당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사고대응 매뉴얼을 숙지, 연습하고 있다.

박정웅 지청장은 “동종 업종의 소규모 사업장과 비교할 때 안전보건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관내 우수사례로 전파될 수 있도록 재해예방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철현 지사장은 “화학업종은 인근 주민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 체계도 지금처럼 늘 관심을 두고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