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체험 프로그램·기념음악회·무료 영화상영 등 다양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섬유박물관(DTC섬유박물관)은 다음 달 개관 2주년을 맞아 ‘벌거벗은 임금님에게 옷을 입혀주세요-나는야 패션디자이너’라는 특별체험 프로그램과 기념음악회, 무료 영화상영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5월 29일 개관 2주년을 맞는 섬유박물관은 먼저, ‘벌거벗은 임금님에게 옷을 입혀주세요-나는야 패션디자이너’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DTC섬유박물관 2층 어린이체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벌거벗은 임금님의 1일 패션디자이너가 돼 옷의 제작과정을 학습하고 직접 펠트옷을 꾸며 패션쇼까지 참여함으로써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흥미 유발 및 표현력의 창의성을 향상 시키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DTC섬유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의 협력망사업으로 운영한다.

또 ‘개관 2주년 기념 음악회’가 5월 27일 오후 4시 DTC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려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DTC섬유박물관은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부응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섬유박물관 4층 서클영상관에서 다양한 무료 영화도 상영한다.

특별 프로그램 참여 및 영화관람은 홈페이지와 교육운영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다.

한편, DTC섬유박물관은 문화와 역사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명소를 표방하며 2015년 5월 29일 개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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