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서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은어축제 열려

봉화은어축제 맨손잡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펼쳐질 올 여름 봉화은어축제는 처음으로 ‘전국 반두잡이 어신(魚神)선발대회(이하 어신선발대회)’프로그램이 새로이 마련돼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올 전망이다.

어신선발대회는 개막일인 오는 29일 내성천 반두잡이 주체험장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만 원이고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봉화군민 맨손잡이 팀 대항전이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개최돼 봉화은어축제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맨손잡이 대항전(7.31~8.4)은 팀별로 맨손잡이 대결을 통해 가장 많은 은어를 잡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어신선발대회와 맨손잡이 팀 대항전 참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전국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 우승자는 100만 원의 시상금과 트로피, 군민 맨손잡이 팀 대항전 우승팀은 2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져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봉화군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은어축제는 관광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내성천 자연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전국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와 봉화군민 맨손잡이 팀대항전이 관광객과 봉화군민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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