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동대에서 세계 시민교육을 주도할 ‘반기문 UNAI 글로벌교육원(GEI)이 11일 착공했습니다.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워(GEI)는 세계시민교육 전문 실행기구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달성하는데 공헌하기 위해 설립됩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김영길 UNAI 한국협의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앞으로 한동대학교에 설립될 글로벌 교육원이 혁신적인 글로벌 융합교육을 통하여 국제기구와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전문가를 배출하고 여기서 교육을 받은 한국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국제 개발 협력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대거 진출하기를 기대합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

오늘 우리가 시작을 선포하는 ‘반기문 UNAI교육원’은 세계시민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한동대학교와 UNAI(UN Academic Impact)한국협의회의 보다 세계적인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설립됩니다.



김관용/경상북도지사

교육을 통해서 사람을 키우는 그런 국제기구가 포항에서 설립된다고 하니 지사로서 고맙기도 하고 앞으로 국제화 시대에 포항의 역할과 한동대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교육원은 연면적 3천400여㎡, 3층 규모로 한동그레이스스쿨과 ‘반기문 지속 가능한 발전 국제연구센터’가 들어섭니다.

한동그레이스스쿨은 전인적 세계 시민교육으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반기문 지속 가능한 발전 국제연구센터는 유엔 지속가능 발전목표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지도자와 청년 리더 양성에 주력합니다.

세계 시민교육 학생단체인 UNAI 어스파이어와 교류해 시민교육 확대와 유엔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며 내년 10월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UNAI는 2001년 UN이 수립한 새천년개발계획 8개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이 2010년 출범한 UN 산하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반 전 총장이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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