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취득교실 개강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결혼이민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반’을 개강했다.

운전면허 취득 필기시험 대비반은 강의내용을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각 국가별 언어로 제작된 DVD와 학과시험대비 문제집을 제공하며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예절과 인명 존중을 위한 안전운전 등 기본 교육도 병행·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기동성 확보와 취업환경 개선 등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1회 2시간씩 총 8회기로 진행되며 마지막 회기에는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까지 함께 동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운전면허를 취득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경제활동 참여와 취업연계 등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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