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초·중·고 진로체험교사 대상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전문대학교 인문사회 1관에서 경북 북부권 초·중·고 진로체험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농장 프로그램 체험, 체험객 유치 기회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달 25일까지 총 12회로 운영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매일 1시간씩 2곳의 농장 대표가 직접 농촌체험을 테마로 진행한다.

영주지역 뿐만 아니라 봉화, 예천, 안동 등 북부권의 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농촌교육농장의 체험프로그램 우수성을 홍보하고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한 체험농장 대표는 “이번 교육을 받고 농촌교육농장에서 학생들이 체험교육을 받으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시험에 지친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학생들의 정서적인 문제와 진로 문제에 대해 자연과 농촌에 대한 지식과 체험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대상들에게 농촌체험교육농장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해 지역을 알리고, 영주시 농촌체험교육농장 인프라 구축에 힘써 관람객 유치와 영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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