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 상지대 소피아 해외 봉사단이 캄보디아 해외 봉사 활동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하계방학을 맞아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 가톨릭 상지대 소피아 해외 봉사단이 지난 10일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5월에 출범한 캄보디아 소피아 해외봉사단은 교수 1명과 재학생 14명으로 구성, 지난 6월 22일 파견식을 갖고 7월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9일까지 일주일간 캄보디아 풋싸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외봉사활동 기간 소피아 봉사단은 현지 그리스도교육수녀회의 성 안나교육센터와 마리 메타까루나 유치원에서 현지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몬테소리 교구교재 활용과 에코백 만들기, 개구리 모자, 손거울 만들기, 풍선 아트, 손유희 등의 다양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펼쳐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소피아봉사단장으로 정일 총장이 함께 참여해 힘든 여건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또 현지 성당을 방문해 신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과 박수를 받았다.

소피아 봉사단 유아교육과 권희라(2학년) 학생은 “처음 해보는 해외봉사활동이라 다소 긴장됐지만 우리를 보고 반겨주는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보는 순간 의욕이 생겼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현지 아이들과 주민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매우 보람되고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 상지대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세계 속의 가톨릭 교육이념을 실현하고 상호교류 및 공동협력 체제 구축을 넓히기 위해 파견국가 및 파견 인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