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 예천군 지부가 주관한 ‘가족과 함께 자연과 문화를 느끼다 ’

경북 도내의 지적 발달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권내영)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 (사)경북미래재단, 경북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경북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로 이뤄지며,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5차에 걸쳐 1박 2일 코스로 안동· 예천· 의성 등에서 이뤄진다.

문화 체험은 유교랜드관람, 탈춤 배우기, 고가음악회, 레크레이션, 자조 모임(어울림), 래프팅, 예천 활쏘기(국궁 양궁) 체험, 예천 세계 활 축제장 관람, 캠프파이어 등이다.

문화 체험 해당 지역 한옥이나 수련원에서 숙박한다.


1차는 오는 15일부터~16일까지, 2차는 22일부터~23일까지, 3차는 9월 16일부터~17일까지, 4차는 9월 23일부터~24일까지, 5차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다.

권내영 지부장은 “발달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고충과 힘겨운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그들의 관점에서 이 사회를 바라보자는 생각으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다음카페 ‘2017 경상북도 발달장애인가족휴식지원사업’과 도내 23개 시군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상담은 예천군지부(054-655-098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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