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법인 봉화하눌, 크라우드 펀딩 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회적기업 봉화하눌(대표 김나현·봉화군 상운면)이 지난 13일 경북도가 주최한 크라우드 펀딩 대회(모의투자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개인·단체 등이 온라인을 통해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제시해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전달받는 방식이다.

지난 4월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52개팀이 참가를 신청, 심사를 통과한 28팀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했으며 상위 10개팀이 프로젝트 PPT 발표 및 모의투자 오디션 시연을 통해 봉화하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봉화하눌은 봉화군내 유일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예비적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지역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봉화군 원치언 새마을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법인 하눌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주기를 바라며 봉화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