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억의 장' 마련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봉화읍 내성천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반두잡이 모습.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봉화군 내성천에서 펼쳐질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여름방학 생태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은어서식지 생태탐험은 매일 내성천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은어, 다슬기 등 다양한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가족 생태자연학습 프로그램이며 다슬기잡기 체험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내성천에 조성된 체험장에서 다슬기를 채취하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은어축제 야간 반두잡이.
가재마을 체험은 매일 오후 2시 봉성면 우곡리 가재마을에서 가재 생태계 교육과 가재잡기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며 수박서리, 삼굿구이 체험은 매일 오후 7시 수박재배 농가에서 수박서리와 삼굿구이 체험을 통해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감성힐링 프로그램이다.

은어축제 맨손잡이 체험.
또한 오는 30일과 8월 2일 봉화읍 유곡리 후토스 동산에서는 천체 관측과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은어야! 천체랑 놀자’를 운영한다.

봉화은어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은 각 프로그램마다 시간계획과 체험료가 달라 홈페이지와 리플릿을 참고하면 알찬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

봉화군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하는 추억의 장으로 가족 모두 행복한 여름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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