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리대장간이 청도군에 청력진단기 등 의료기기를 기증했다.청도군 제공.

㈜소리대장간(대표 장기현)은 지난 13일 청도군에 청력검사 관련 장비인 청력진단기, 청력개선기 등 시가 9천3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했다.

㈜소리대장간은 고령화 사회의 노인층과 스마트폰 등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의 난청을 예방하고 청력을 관리해 주는 전문 기업으로 이날 기증식은 ㈜소리대장간이 청도군민들의 청력 건강 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기증을 제의하면서 추진됐다.

청도군보건소는 청력진단기 2대를 보건소와 금천보건지소에 각각 1대씩 비치하고 청력개선기 30대는 보건소 2대, 보건지소 8개소 각 1대씩, 보건진료소 10개소 각 1대씩, 노인복지관 1대, 각 읍·면사무소 각 1대씩을 비치해 군민들의 청력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현 대표는 “기증 장비들은 약물이나 침습적인 외과적 요법이 아닌 음향적 요법으로 현대인들의 청력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기술이 축약된 제품으로 물리치료 영역에서도 실무능력 배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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