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 TP) 스포츠 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대구 벤처센터 회의실에서 학원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학교, 생활 체육 단체, 복지기관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초·중·고 7개교, 배드민턴, 배구 등 생활체육회 4곳, 복지기관 2곳 등 총 13개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각 단체에는 최대 1억 5천 만 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며, 이들 단체에게 공급할 스포츠 융복합 제품을 제작할 기업은 오는 8월경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들은 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한 제품을 비롯해 운동 전·후 근육 이완을 통한 부상 예방 및 재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크린 골프 파크 등 협약 체결 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대구TP 이재훈 스포츠 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올해의 경우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생활체육인에서부터 스포츠 취약계층인 고령자와 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스포츠 융복합 제품의 확산을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지역 스포츠 생태계를 보다 활성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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