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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면 쪽박 남이하면 대박!

권혁 대구경북인재개발원 칠금 이사장 등록일 2017년07월17일 16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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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 대구경북인재개발원 칠금 이사장

한국인들의 의식을 이야기할 때 항상 대두하는 속담으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본에도 ‘남의 불행은 꿀맛’이라는 식의 속담이 있고 오스트리아에는 ‘키 큰 양귀비 신드롬’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니 굳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옹졸해서 만들어진 말은 아닌 모든 인류에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고 판단된다. ‘과학적으로는 신경성 복통을 말하는 것이다’라는 의학적 설도 사실로 판명되었다.

왜 이런 말들이 생겨날까? 이유는 단 한 가지 시기와 질투이다.

같은 환경의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더 잘되면 그 사람을 칭찬할 생각보다는 인간의 원초적 감정인 시기와 질투로 뇌가 반응하기 때문이다. 창업한 자영업자들과 비교해보면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통닭을 파는 가게든 피자를 파는 가게든 대박 점포는 잘되는 특별한 이유보다 어떤 일이든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을 가지고 있고, 쪽박매장은 수많은 변명과 이유만 들어 ‘잘되는 매장은 돈을 많이 들여서 잘되는 것이다’, ‘상권이 좋아 잘되는 것이다’ 라며 대박 매장의 잘되는 이유를 비하한다. 이런 쪽박매장의 변명을 한방에 정리해주는 사례가 있어 들어본다. 초등학교 4학년 중간고사 시험에 ‘사촌이 땅을 사면( )한다. 라는?’ 라는 시험문제가 있었다. 하나의 답과 많은 오답이 있었지만, 정답이라고 회자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 어리고 순진한 초등학생의 답은 ‘사촌이 산 땅을 보러 간다’이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저 시기 질투하는 모습보다 행동하는 실천력을 갖는 어린아이의 생각이 더욱더 멋지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이야기는 창업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이 알아야 하는 대박인 매장의 공통점은 일단 실천한다는 것이다.

대박 매장의 벽은 자랑거리와 많은 손님의 사진, SNS 활동이벤트, 주인장의 스토리 등 수 많은 정보를 공유해 손님을 매장의 손님 역할만이 아닌 매장에 대한 팬으로 만들어 낸다. 그 반대의 쪽박인 매장을 상상해보자. 간판, 메뉴판 이외에 다른 어느 것도 벽에 부착되어 있지 않다. 고작 이벤트성 연예인 광고가 쪽박매장 전부일 것이다.

내가 하면 쪽박인 이유를 다른 사유에서 찾지 마라.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대박 매장으로 가는 지름길의 정석인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즉시 행동하라. 실수·실패보다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두려움이며 망설임이다. 이런 망설임과 두려움은 견뎌내면 행복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쪽박을 대박으로 만드는 것은 지금! 즉시! 반드시! 라는 생각으로 행동한다면 사촌의 땅에 대한 시기 질투 부러워만 하는 루저가 아닌 땅을 가진 사촌. 바로 당신이 그 땅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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