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군위군수 주민소환 서명부 열람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공항유치 찬성추진위원회 측이 15일∼17일까지 3일간, 반대추진위원회 측이 18일∼21일까지 4일간 열람토록 하고 있다.
열람 3일째를 맞은 17일 오후 4시 현재까지 공항 유치위 및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열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이의 신청을 한 사람은 10% 정도인 2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이의 신청자의 서류를 집계해 현장 확인 조사를 벌이겠다”며 “서명부 열람은 본인이 직접 확인 후 이의가 있으면 기간 내에 이의신청서(철회 요청)의 사유를 증명하는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게 돼 있다”며 “강압적으로 이의신청서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