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 부부사랑 교육사진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회장 윤난헌)는 지난 14일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생활개선회원 및 지역 농업인 부부 1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농촌가정을 위한 부부사랑 교육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의 일환 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노인, 조손가정 등 농촌 가족문제를 해결하고 가정의 기본이 되는 부부간 소통을 통해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윤난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접목된 스토리텔링 국악 공연,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부부 사랑 강연, 행복 지수를 높여주는 노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다과와 함께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바쁜 농사일에 지친 농촌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윤난헌 회장은 “모든 일의 근본은 가정의 안정과 행복에서 온다”며 “부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시부모 대상 생활문화 차이 극복을 위한 소통 교육, 사랑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가정의 행복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는 8개 읍·면 400여 명의 회원이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돌보미, 다문화가족 친정엄마 되어주기, 경로잔치,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경북작은자의 집’과 자매 결연을 맺고 목욕봉사, 청소, 말동무 되어주기 등 많은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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