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육아에 지치고 더위에 지친 육아맘들을 위한 ‘유모차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주시보건소에 따르면 KT&G 영주공장으로부터 유모차소독기를 기증받아 보건소 현관에 설치해 유모차 소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한 유모차 소독기는 유모차, 휠체어 등 부피가 큰 장비도 기계에 넣어 분무소독, 적외선, 자외선소독 등 1분 정도면 소독이 완료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아기띠, 카시트,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품의 소독도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출산가정에 대여하는 14종 332대의 출산 육아용품도 소독 후 대여해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경북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유모차 소독기는 영주시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가정이나 보건소 출산용품 대여사업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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