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 준공···1천38가구 제공
민영임대서 고품격 주거문화 공유

대구국가산업단지기업형 임대리츠(New Stay)사업 조감도
올 상반기 청약율 1위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을 계약 7일 만에 완판한 (주)서한이 하반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한은 출자법인 ‘서한카이트제십일호기업형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대구국가산업단지 A2-2BL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 공급계약(계약금액 1천630억 원 규모)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서한은 그동안 실수요자를 위한 새로운 주택공급방식으로 자리매김해 온 뉴스테이 사업에 지역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한 ‘대구국가산업단지 A2-2BL 기업형 임대리츠(New Stay)사업은 사업부지 5만2천928㎡(1만6천여 평)으로 총 1천38세대가 제공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84㎡형(3종류, 300세대), 74㎡형(3종류, 541세대), 66㎡형(2종류, 197세대)로 총 8종류 타입으로 다양한 소비층에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12일 달성군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고 13일 출자법인인 서한카이트제십일호기업형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정식계약으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서한은 오는 31일 착공에 들어가 201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구역은 대구국가산업단지 초입에 위치해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더불어 구미~현풍~창원을 잇는 낙동강 신사업벨트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 도시공원과 근린공원이 인접한 데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한 것도 장점이다.

서한은 이러한 특성을 살려 단지 내에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바닥분수 등 자연 친화적 시설을 조성하고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영화관, 북카페, 방과 후 학습장 등을 연계, 아이들의 친환경 교육특화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서한은 LH와의 사업을 이번 대구 국가산단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대구 옥포 A-3BL 공공주택건설사업(690세대)과 신서혁신 뉴스테이(477세대)를 착공할 계획이다.

대구 옥포 A-3BL은 3만4천855㎡ 면적에 총 사업비 898억 원 규모로 690세대를 공급 한다.

대구 옥포지구 내 마지막 전용 60㎡ 미만 실속 분양단지로 올 연말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되고, 내년 하반기 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선이 운행을 시작하면 수 년 내 화원은 제2의 죽곡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신서혁신 뉴스테이는 2만8천160㎡ 면적에 전용 59㎡형 A,B,C형 3종으로 총 477세대를 같은 평수지만 다양한 설계로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추고 있다.

서한은 단지 인근 환성산에서 금호강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숲세권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건강, 보육, 문화, 편의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스마트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새 정부의 주택안정 정책에 부응해 실수요자를 위해 준비된 단지들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 전용 60㎡ 미만 단지와 국가산단 및 신서혁신도시 뉴스테이 단지 등 민영임대아파트에서도 중대형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고품질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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