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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40년 조업 역사 새로 쓰다

지난달 작업률 91.3% 역대 최고
전년대비 2.8%p 증가
조업 장애별로 개선활동 능률 향상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7월17일 20시25분  
포항 2열연공장이 6월 한달 동안 역대 최고의 작업률인 91.3%를 기록하며 열연조업분야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2열연공장 직원들이 가열로설비 개선활동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조업에 적용하며 운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2열연공장이 지난 6월 작업률 91.3%를 달성해 월간 사상 최고 기록하며 열연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작업률은 기기 중단 없이 실제 작동한 작업시간을 정기수리·설비점검 등을 제외한 총 작업시간으로 나눠 산출되는 조업지표로 제한된 시간 내에 기기가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의 작업률은 올 1분기 평균 89.35%를 기록한 이후 매월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 5월 90%를 돌파한 데 이어 6월 91.3%로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6월 작업률은 전년 평균 수치보다 약 2.8%p 증가한 기록으로 이를 통해 2열연공장은 시간당 생산성을 680t에서 702t톤으로 향상시켜 연간 12만t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작업률 향상은 유형별로 조업장애 개선활동을 추진한 덕분이다.
포항 2열연공장이 6월 한달 동안 역대 최고의 작업률인 91.3%를 기록하며 열연조업분야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2열연공장 직원들이 가열로설비 개선활동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조업에 적용하며 운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포스코.
그동안 2열연공장은 스테인리스(STS)강·고탄소강·전기강판 등의 필수재 생산 비중이 높고 생산강종이 다양해 다른 공장에 비해 작업률 실적이 좋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월드프리미엄(WP) 제품 생산 증대가 필요해짐에 따라 작업률 향상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지난해 2월부터 △운전장애 △설비장애 △공정장애 등 조업장애 유형별로 개선활동을 추진했다.

2열연 공장은 생산장애 저감 협업체(TFT)를 꾸려 매주 관련자들이 모여 각종 장애의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해 고질적인 장애의 재발을 방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생산과정에서의 낭비를 줄이기 위한 일상 개선활동을 통해 공정 효율을 높였고,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 활동을 통해 소재가 설비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대폭 줄였다.

그러나 포항 열연부는 이같은 성과에 그치지 않고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효율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항 2열연공장이 6월 한달 동안 역대 최고의 작업률인 91.3%를 기록하며 열연조업분야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2열연공장 직원들이 가열로설비 개선활동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조업에 적용하며 운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포스코.
한편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은 지난 1980년 가동에 들어간 뒤 지금까지 총 1억483만t의 열연 코일을 누적 생산해왔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철강제품 1억t은 세계 2위 생산국인 일본의 연간 생산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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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경제부장 겸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