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8개 점포

17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전기차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 하반기에 경북 포항과 경주 등 68개 점포에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한다. 홈플러스 제공.
경북 포항과 경주 등 경북지역 대형마트 매장에서도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올해 내로 포항점, 경주점, 구미점, 안동점 등 4곳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지역 점포 68곳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10년 서울 영등포점에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고, 대구 성서점을 비롯해 전국 33개 점포에 급속 33대와 완속 7대를 설치했다.

홈플러스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기준 kWh 당 173.8원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충전을 기다리면서 쇼핑이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면서 “주차비 면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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