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철 선수
대구FC가 부진 탈출을 위해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대구는 17일 미드필더 이재권과 맞트레이드로 부산 아이파크의 측면 공격수 전현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현철은 저돌적인 돌파와 뒷공간 침투, 공에 대한 집중력, 슈팅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주대 시절 U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성남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전남·부산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12경기 12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구는 전현철을 즉시 전력감으로 판단, 곧바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현철은 “중간에 합류했지만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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