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16ha 전환키로

군위군 소보면 한 농가가 논에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군위군은 쌀 공급과잉과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 수급문제에 대응코자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7년도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타 작물 전환 농업인을 상대로 7월 현재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신청을 받아 약 123㏊ 정도 신청접수가 됐으며, 이 중 116㏊를 대상지로 선정한다.

지원대상지 선정은 ‘16년도 변동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를 우선하고, 전년도에 실제로 벼를 지배한 농지로 농가당 최소 0.1㏊ 이상을 벼, 인삼, 과수 등 다년생작물을 제외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지원금액은 ㏊당 300만 원이다.

군은 논 타 작물 전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량 100㏊(자연감소 47㏊, 타 작물전환 53㏊) 대비 목표달성률 187%로 59㏊ 이상 감축될 예정이다.

이준구 농정과장은 “논 타 작물 전환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한 논 타 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 가격 안정과 논 농업의 소득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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