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초·중·고생들이 이번 여름방학부터 무료 승마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학생승마체험사업은 초중고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사고함양과 호연지기를 연마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수요 조사를 받아 오는 여름방학부터 지역 내 4곳의 승마장에 17개 학교 88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구미시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승마체험사업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국 도비와 예산을 2억7천여 만원의 확보해 신청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구미칠곡축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구미교육지원청 청소년담당, 학교관계자, 승마장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승마체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생승마체험사업의 주요 내용, 보조금 집행절차, 부정수급 발생사례, 안전사고 예방 유의 등 교육과 아울러 사업의 목적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구미시는 내륙지역 최초의 말산업특구의 위상에 걸맞게 미래 말산업 성장기반인 되는 청소년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학생승마 체험비 전액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승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 말 산업 특구로 지정 받은 데 이어 작년 12월 15일에는 전국 최초의 공식승마길인 ‘낙동강승마길’과 전국 유일의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준공했다.

또한 오는 9월과 10월에 구미시승마장에서 제47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와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종합마술대회가 열린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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