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 완료
예천박물관 정식 등록···1만여 점 유물 전시 예정

예천군이 올해 관광지 명소 활성화 및 문화 문화재가 살아 있는 예천 만들기에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녹색문화상생벨트(낙동강생태 전시관, 조감도)
예천군이 올해 지역 관광지 명소 활성화 및 문화·문화재가 살아 있는 예천 만들기에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군은 1천3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찬란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관광지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빼어난 절경을 간직한 용궁면의 회룡포와 풍양면의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을 대상으로 예천 관광 8경을 선정하고 풍양면에 21만여㎡에 건축전체면적 5,700㎡로 추진 중인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을 2019년까지 완료하고 인근 회룡포와 낙동강 변의 쌍절암 생태탐방로와 함께 생태·문화체험 명소로 만든다.

또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이 지난해 개보수를 통해 새롭게 단장해 이용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경북에서 5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군은 예천 충효 관을 예천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하고 지역 사찰, 문중 등과 위탁 보관 협약을 맺고 보물급 유물 700여 점 등 총 1만여 점의 유물을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리랑 창극공연, 서예(휘호)대전, 세계 저명작가전시회, 낙동강 7경문화한마당,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행’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삶의 활력과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예천군청 문화관광계 김종삼 담당은 “자연과 체험을 테마로 하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백산 하늘 자락 공원 조성 등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생기를 불어넣어 문화가 흐르고 볼거리, 체험 거리, 즐길 거리 풍부한 문화 관광 예천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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