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교생에 ‘인기’

의성군청 직원이 학생에게 주민등록증 발급을 도와주고있는 사진모습
의성군은 의성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서비스’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에 대하여 발급팀을 구성해 지난 5월 26일 봉양정보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5곳을 직접 찾아가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만17세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들이 주소지 읍, 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발급 시기를 놓쳐 과태료를 내야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군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수요자 맞춤형 민원시책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의성지역 180명의 학생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서비스를 통해 대학입시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 추진하여 민원인의 편익증대와 민원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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