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수비 공백 보장

중앙수비수 김광석의 장기부상으로 공백이 발생한 포항스틸러스가 공격수 김동기와 성남FC 중앙수비수 오도현을 맞임대방식으로 영입했다.

포항은 올시즌 스웨덴출신 중앙공격수 마쿠스를 영입했으나 부상으로 계약 해지한 데 이어 팀 수비의 핵인 김광석마저 발목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비라인에 구멍이 뚫렸다.

오도현은 광주FC 유스팀인 금호고를 졸업한 뒤 2013년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4시즌동안 71경기 출전했으며, 올해 성남으로 이적했다.

188㎝의 장신수비수인 오도현은 K리그 통산 76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오도현은 “포항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정열적인 빨간색을 가장 좋아하는데 검빨 유니폼을 입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 후반기 안정된 수비로 포항을 상위스플릿에 올려놓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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