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신호를 위반한 외제 차량이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순찰차 앞 버퍼가 파손됐다. 대구경찰청 제공.
19일 새벽 3시 20분께 대구 달서구 호산동 삼성물류센터 앞 교차로에서 성서공단 2차 단지 방면으로 달리던 A씨(26·여)의 BMW 승용차가 가 신호에 따라 직진 중이던 성서경찰서 신당지구대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박모(42) 경사 등 경찰관 2명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를 착각해 그대로 달렸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과속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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