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왼쪽), 장동건[뉴 제공]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현빈과 장동건이 영화 ‘창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이 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배급사 뉴에 따르면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려는 이청(현빈 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빈이 왕 이조의 아들이자, 조선 최고 무공의 소유자인 이청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장동건은 조선의 개혁을 꿈꾸며 병권을 쥔 궁의 실세 병조판사 김자준 역에 발탁됐다. 김자준은 왕의 곁에 머물며 호시탐탐 왕권을 차지할 기회를 노리는 인물로, 이청과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장동건의 사극 도전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이다.

이외에 배우 조우진이 이청과 함께 야귀로부터 조선을 구하려는 박종사 역에 캐스팅됐고, 김의성은 왕권에 집착하는 조선의 왕 이조로 나온다.

김주혁은 이청의 형으로 특별 출연한다.

올 초 영화 ‘공조’로 780만명을 동원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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