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까지 예절 아카데미 운영
도내 18개 중학교 대상

장계향 예절아카데미에 참가해 절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포항 여중 학생들의 모습
영양군은 12월 초까지 울진군 부구중학교 등 경북 도내 중학생 18개교 630명을 대상으로 ‘2017 음식디미방과 함께하는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15년에 시작된 예절아카데미는 올해까지 46개교 1천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장계향 선생의 삶과 정신 및 음식디미방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는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는 한복 바르게 입기, 악수 · 절하는 법 등 인사하는 법 교육, 밥상머리 예절교육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예절교육과, 음식디미방 음식 만들기 및 식사체험, 유적지 탐방을 통한 여중 군자 장계향선생의 삶과 정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예절 아카데미에 도내 50여 학교의 체험문의가 오는 등 교사와 학생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양군에서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내년부터는 참가지역과 대상학생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은 음식디미방을 세계적 명품 한식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해 외교사절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 서울·경기지역 가족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체험 경북 가족여행단 운영’,‘음식디미방 푸드스쿨’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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