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회 문경시의회 임시회가 19일 오전 11시에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문경시 점촌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노태화·김인호·이응천·김창기 의원 공동발의), 문경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안(김지현·김인호·노태화·이응천·김창기 의원 공동발의) 등을 심의·의결한다.

김지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7대 후반기 1년 동안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통해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고 집행부와도 협력하는 동시에,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기능을 확립함으로써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보다 현실적이며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집행부에게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탈 원전 에너지정책, 도시재생 뉴딜정책, 지방분권 강화 및 균형 발전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변화에 우리모두 지혜를 모아 정부정책과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가 공감 가능한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논리를 개발하여 예산편성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문경의 역점추진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 및 농지에 대하여 조속한 복구와 여름철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재난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재난예방 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다시 찾고 싶은 문경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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