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18일 소외계층 등에 대해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8일 의성 군립도서관 1층에서 ‘2017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북 지역 주관처로 선정된 ‘의성군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국고지원사업으로 50대 이상 문화봉사 활동가가 지역 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기관을 방문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책을 읽어주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의 봉사단 26명은 기본교육과 심화 교육 36시간을 수료한 후 아동복지시설과 어르신 및 장애우 기관 등을 방문해 책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7월부터 10월까지 1인당 12회씩 실시한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김범용 대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문화봉사단 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균등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발대식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세대의 사회활동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기회는 물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군립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830-6237)로 문의하면 된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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