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역 고교생 25명으로 새마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3박5일간 베트남 봉사단으로 파견한다.청도군 제공.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에서 청도군 고등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청도군 고등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간 경북도와 청도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베트남 토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25명의 봉사단을 대표해 이광민(이서고 2년), 김유림(금천고 2년) 학생이 선서문을 낭독했으며 상징인 새마을 단기를 봉사단 대표인 김형민(이서고 2년) 학생에게 전달, 해외봉사활동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새마을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14개월간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파견된 경상북도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과 함께 마을 환경미화 개선 및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새마을의 정신이 담긴 노력봉사와 교육봉사를 통해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