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수하 청소년수련원에서 ‘영양 문향골 캠프’를 연다.

조지훈, 오일도, 이문열로 이어지는 문향의 맥을 계승하고 문화 예술적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영양 문향골 캠프’는 올해 13회째로 해를 거듭할수록 가족 캠프로써 인기를 더하고 있다.

27일 시낭송 특강과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현대 문학의 거장 ‘객주’ 김주영 작가의 특별초청강연 및 팬 사인회, 백일장 및 시화 그리기, 아시아 최초 미국 IDA에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수하리 반딧불이 천문대를 탐방한다.

28일은 숲속 여행과 문학강좌를 끝으로 청정자연과 함께한 문학캠프를 마무리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청정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영양 문향골 캠프가 해를 거듭할수록 여름방학의 인기캠프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관련 행사의 개최를 통해 문학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양군이 문향의 고장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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