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취약지 등 8개소

문경시는 문경경찰서와 합동으로 범죄 예방 및 시정홍보 등을 위해 여성안심 귀갓길 및 범죄취약지 등 8개소에 이미지 조명 홍보등(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제일공원, 모전공원, 문경새재입구, 영신유원지, 문경여고앞, 영강체육공원, 문화의 거리 2개소 등에 설치된 이미지 조명 홍보등은 이미지 글래스에 LED조명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등 다양한 장소에 경각심 고취문구, 이미지 경고문을 표현하는 장치로, 야간에 학생과 여성 등 범죄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뿐 만 아니라, 기초 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영상 및 문구를 활용한 야간 조명장치로서 문경시에서 올해 처음 시도됐다.


로고젝터에는 ‘당신이 가는 길이 꽃길입니다’, ‘오늘도 수고했어’,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등 시민들의 감성을 적시는 짤막한 문구도 포함돼 있어 주민은 물론 관광객으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성원 도시과장은“로고젝터는 이미지글래스 교체가 용이해 향후 문경시 홍보와 각종 시책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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