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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과 좋은선린병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20일 좋은선린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내용은 포스코건설이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실시하는 죽도시장 장보기 행사에 격월로 좋은선린병원이 동참해 죽도시장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체크 등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내용이 담겼다.

건설회사와 병원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노하우를 합쳐 보다 새롭고 발전된 형태의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된 셈이다.

포스코건설과 좋은선린병원은 20일 업무협식을 마친 뒤 윤한근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과 좋은선린병원 관계자들은 곧바로 죽도시장으로 이동, 첫 사업을 펼쳤다.
▲ 포스코건설과 좋은선린병원은 20일 전통시장살리기를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첫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죽도시장 장보기 행사 모습.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윤한근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좋은선린병원과 함께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전통시장과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죽도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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