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연장운영에 들어간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하며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정상 개관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연장개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해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과 국립등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박물관 여름캠프, 특별전시 연계 프로그램(데코파쥬·천연염색·압화), 박물관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등 다양한 등대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도 무료로 상영한다.

아울러 등대와 해양의 중요성 인식 및 해양문화 확산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등대와 바다를 모태로 한 창작 작품을 전시하는 ‘등대! 빛으로 귀향하다’특별전을 다음 달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양규 관장은 “다양한 등대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토록 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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