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119팀은 이날 오전 국회를 출발, 그동안 지역 환경단체 등에 의해 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된 (주)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아 현황보고를 받고 폐수처리장 및 침전저류지, 인근 고사목 현장 점검을 했다.
이어서 낙동강 오염원 중 하나인 광미(폐광물찌꺼기) 매립지(연화광업소 폐광물 매립지)현장으로 이동해 광미 현황을 꼼꼼히 살펴 봤다.
간담회에서 민생119팀 신동근 단장은 “해결을 자신있게 말할 수 없지만 관계기관과 업체간 유착해서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현재 4개의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데 3개는 거의 정리됐다”며 “이제 이 문제(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납득할 수준까지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 119팀은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낙동강 상류의 오염실태와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항구적 환경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민생119팀은 지난 12~13일 국회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조류, 물고기들의 떼죽음 등 그 실상을 알리기 위한 사진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