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나 19일 신설학교에 대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양서초등학교’, ‘양덕중학교’를 신설학교명으로 최종확정했다. 포항교육지원청 제공
내년 3월 1일 포항에서 개교하는 2곳의 신설학교명이 ‘양서초등학교’와 ‘양덕중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열린 신설학교에 대한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응모된 교명 60건 중 ‘양서초등학교’와 ‘양덕중학교’를 신설학교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서초등학교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여겨진 가칭 명칭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어질고 지혜로운 학생이 되라는 의미를 부여 했다.

또 양덕중학교는 양덕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고 어질고 덕을 함양한 인재 육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일 간 포항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행정 예고한다.

이후 선정된 신설학교명 등을 경북도교육청에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류필수 교육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고 부르기 쉬운 교명이 선정된 만큼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많이 배출해 계속해서 사랑받는 학교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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