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강소기업 임직원 40명 참여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민관 힘 모아 4차 산업혁명시대 함께 넘자
포항시는 20일 포항테크노파크, 유망강소기업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국내 스마트 팩토리 선도기업인 ㈜ 대구텍 공장을 방문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상황 및 생산 공정 등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이번 기업방문은 유망강소기업 임직원들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모색하고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추진하게 됐으며, 민·관이 함께 한마음을 모은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대구텍은 1998년 설립된 회사로 종업원 수 1천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국내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유망강소기업 임직원들은 홍보영상과 기업현황을 소개받고 직접 공장을 둘러보며 대구텍의 공장 관리 시스템, 자동 비전 검수 장치 등의 설명을 들었으며, 스마트 팩토리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유망강소기업 임직원들은 공장 컨트롤 룸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공장 전체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공장 관리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2016년 유망강소기업 ㈜지엠텍 박광선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시대적 화두이나 일반 중소기업들에게는 머나먼 이야기였으나,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중소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잡는데 많은 보탬이 됐다”며, “특히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면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민관 힘 모아 4차 산업혁명시대 함께 넘자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기업당 최대 2천만원씩 15개사의 중소기업 스마트 팩토리 보급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지원 금액을 최대 3천만원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돕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유망강소기업 맞춤형 사업시에도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 지원을 실시 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정부 정책 기조상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보급 지원은 대폭 확대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지역 기업들의 한 발 빠른 정보 습득을 도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기업들이 능동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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