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속보]국방부, 성주 사드 기지·주변 마을 전자파 측정 취소

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7월21일 11시43분  
국방부가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와 주변 4개 마을에 대한 전자파 측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1일 “사드 레이더에 대한 전자파 검증은 전자파 안전성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우선 고려한 것이었다”며“현 상황은 전자파 측정 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당초 약속이 관련 단체의 반대로 이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21일 성주 사드기지와 성주, 김천 등 주변 마을에 대한 전자파 측정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등 사드반대 단체들은 20일 오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전자파 측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자파 안전성 검증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의 반대에 국방부는 전자파 측정 시기를 다음 주 초로 미루기로 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취소를 결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대표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측정과 확인을 원하면 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기 기자

    • 박용기 기자
  • 김천,구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