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문화 확산 공로자들을 표창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귀련)는 21일 시민회관에서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주제로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산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개회식, 양성평등문화 확산 공로자 홍순애(경산문화원봉사단) 등 6명을 표창하고 양성평등주제 히포시(He For She) 퍼포먼스와 방우정 강사의 양성평등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성평등주간 부대행사로 지난 7일 서상동 미디어센터에서 ‘경산여성영화제’가 개최됐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 홍보부스 운영,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홍보, 우리 가정의 일·가정 양립 정도를 알아보는 스티커 설문판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1일 ‘함께하는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최귀련 회장은 “여성들이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리더십과 경쟁력이 제고돼야 한다. 새로운 각오로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고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자”고 당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해 남녀가 함께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이란 1995년부터 시작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고 매년 1주간(7.1~7.7)으로 정해 양성이 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