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건설 행정사무감사 원칙적 합의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지난 21일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 10건을 처리하고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김영철 일자리 경제국장으로부터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일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이칠구 의원 등은 축제기간동안 각종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포항의 얼굴이라는 생각과 자세로 관광객을 맞을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행정지도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새천년기념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포항바이오파크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원안 또는 수정가결시켰다.

특히 지난 제240회 정례회에서 제기됐던 포항시 하수재이용시설 농축수 및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 사업과 관련 행정사무조사가 발의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그러나 이날 발의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에는 해당상임위(복지환경위원회)에 조사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으나 이의가 제기됨에 따라 향후 의회차원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원칙적 합의를 했을 뿐 조사위원 구성 및 구성시기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회기를 끝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순동 의원이 해도동 주민센터 신축 및 다목적복지회관 건립을 제안했으며, 안병국의원은 ‘원도심 개발과 역사·문화 거점 육성을 위한 박물관 건립의 당위성’에 대해, 박희정 의원은 ‘포항시와 포항시문화재단의 인사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인사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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