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양디자인 최고 강자 입증
9월 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서 시상식

제19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보경학생과 은상 최영길 학생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경북도가 보유한 문화자원 콘텐츠화를 위해 실시한 ‘제19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과 은상, 특선, 입선 등 17개 상을 수상해 전통문양디자인에서 최고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디자인학부 최보경(2년) 학생은 ‘안동의 흥’이라는 테마로 안동차전놀이를 소재로 퇴색돼 가는 옛 문화와 놀이를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패턴화 시킨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최영기(2년) 학생은 ‘국보탑’이라는 테마로 다보탑, 석가탑, 분황사 3층석탑, 첨성대, 고선사지 3층석탑 등 5개 탑을 단순화시켜 문양과 패턴화한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특선 3명, 입선 12명이 수상하며 상을 휩쓸었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보한 작품들을 문화상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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