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숲속도서관 모습.


경상북도립청송공공도서관(관장 박찬규)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야영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상의야영장에 ‘숲속도서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 속 Book카페’에는 아동 또는 일반 교양도서, 간행물 등 약 600여 권의 자료를 비치해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게 된다.

또 금·토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시네마 극장’을 운영해 피서객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가 스타트’,‘알쏭달쏭 퍼즐’ 등의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과 냅킨을 활용한 ‘부채만들기’, ‘미니 동전지갑만들기’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해 가족이 함께 숲속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송공공도서관 박찬규 관장은 “주왕산을 찾는 야영객과 주민들이 여름철 휴가도 즐기고 독서도 하면서 자연치유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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