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국립산림치유원 수련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아동참여위원, 학부모,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아동과 관련한 주요정책에 대해 열린 참여의 장과 지역의 현안 등 주민행정서비스에 대한 정책 제안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

또 영주시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원활한 의사소통 기회를 가져 주도적인 참여확대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워크숍 첫날인 21일은 경북청소년진흥원 문병춘 강사로부터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권리 주체로서의 능력과 자질 함양 등 참여위원회 활동안내 교육과 임원선출 등 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둘째 날인 22일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성종은 아동권리팀장으로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를 돕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취지와 의의를 알고자 아동권리이해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아동참여위원회가 자기주도적인 활동과 책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을 말하며, 아동친화도시에서는 아동의 삶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방정부가 행정 체계를 변화시키고, 아동정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도시며,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해 주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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