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70인조 오케스트라 향연
개그맨 전유성이 반려견에게 명품 음악을 들려준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개나소나콘서트’는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았다.
‘제9회 개나소나콘서트‘는 오후 3시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6시 30분에 개막식과 본 공연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는 버스킹 공연, 반려견들을 위한 간식 레시피 만들기, 애견 훈련 시범, 반려견 콘테스트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쾌한 입담의 베테랑 개그맨 이홍렬 사회로 진행되는 공연은 화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내일도 칸타빌레’의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단을 이끈 노태철 지휘로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 배우 지현우의 형이자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인 지현수가 마술사와 함께 만드는 이색 콜라보, 가수 전영록의 무대 등이 준비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이색 음악회인 개나소나콘서트가 새로운 문화풍속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한여름 밤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나소나콘서트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남성, 여성 화장실을 따로 마련하는 등 그들을 배려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행사장 곳곳에서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