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문경시지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2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새마을피서지문고 및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독서생활화 및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7월 28일까지 7일간 운영되며, 새마을문고 분회장 및 문고지도자 24명이 윤번제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피서지 새마을문고는 휴가철을 맞아 한국관광 100선 1위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으로 선정된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천500여 권의 양서를 대여함으로써 독서를 통한 건전한 피서지 문화 정착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전 국민 책 읽기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다.

환경안내소는 관광객 안내는 물론 지급받은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재생화장지로 교환해주며, 아울러 아이 하나 더 갖기 운동과 고향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및 범국민 에너지 절약운동 등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안창주 문고회장은 “이번 행사가 정서함양 및 선진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아름답고 더위를 피하기에 더없이 좋은 문경새재에서 책과 함께 피서도 즐기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종철 새마을문고 경북도지부장, 권태갑 문경시새마을회장과 각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장·부녀회장·문고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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